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엇박자
이전을 공약하자 벌써부터 HMM의 서울과 부산 지부 노조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엇박자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 후보의해수부·HMM 이전 공약은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민심을 잡기 위한 방안이다.
이 후보 당선 시 조직 개편이 예상되는 또 다른 부처는해양수산부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반드시 이전하겠다”며 공약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해수부의 ‘부산행’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인천시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해양수산부부산 이전’ 공약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해수부이전 공약은 인천시민 해양주권과 수도권 경제권을 통째로 부산에 바치는 조공”이라며 “이 후보는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이.
성장할 수 있고, 부산과 국가의 해양산업이 발전하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 해양 현장과 학계에 오래 종사한 정 교수는해수부부산 이전을 가장 핵심적인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역설했다.
조선과 물류 등 해양 관련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집행할 수 있고, 산하.
지역 정치권은 남의 일처럼 미온적으로 대처, 충청권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후보의해수부부산이전 공약에 부산시민사회를 중심으로해양수산부부산이전을 촉구하기 위한 10만 명 서명운동에 나서고, 부산지역 정치권과 교수.
부산의 거리 만큼 다른 경제 부처와 따로 노는 정책적 괴리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현재의해수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농림수산부와 국토해양부 등의 수산과 해양 기능을 한 데 모아 만들어졌다.
크루즈는 코로나확산의 진원지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가장 긴 어둠의 터널을.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해양정책을 총괄하는해수부가 부산에 자리하면, 정책집행이 더 효율적이고, 집적된 해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해양 관련.
여수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설명회 모습 (사진=해양수산부)해수부는 전남 여수 이후 오는 7월에는 수산업 중심의 설명을 대전에서 갖는다.
이후 오는 9월에는 전체 사업장을 중심으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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