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가 고래를 삼켰다"고
7509억 원의 한화호텔로 인수되자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고들 했다.
이른바 '남매의 난' 때문이었다.
구자학 전 회장의 장남구본성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고 지분을 한화에 넘긴 것이다.
'남매의 난'으로 멈춘 신나는 도전 ▲ 급식업체 아워홈 ⓒ.
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장남인구본성전 부회장이 38.
56%,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녀 구미현씨가 19.
28%, 차녀 구명진씨가 19.
6%,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 제공) 한화그룹이 다음 달 11일 아워홈 경영권 지분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로 확정지었다.
인수 대상은 첫째구본성전 부회장과 둘째 구미현 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58.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 인수를 추진 중인 한화.
지난 2022년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에서 아들구본성전 부회장과 딸 구지은 당시 부회장의 모습.
” 구지은 전 부회장(이하 구지은 주주)은 24일.
당초 막내딸 구지은 씨가 경영하던 아워홈은 구지은 대표 관련 잡음이 계속 일자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장자구본성전 부회장이 뜬금없이 들어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구 전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해 계속해서 의문을 보냈다.
구본성·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 사진=뉴시스 [서울경제] 아워홈 매각을 둘러싸고 구지은 전 부회장 측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지은 전 부회장은 24일 1대 주주인구본성전 부회장이 직접 경영권 매각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이번 계약으로 인수하는 지분은 아워홈 1대 주주인구본성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 외 2인이 보유한 지분 1337만6512주다.
구본성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각각 38.
나뉘어 갈등을 빚은 점도 범 LG 가문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아워홈] 아워홈 오너가 장남구본성전 부회장·장녀 구미현 회장은 한화 측에 지분을 넘기기로 했지만, 막내 구지은 전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 씨는 매각에 반대하며 사.
전 부회장이 2004년 아워홈에 입사해 회사 경영에 동참해 온 가운데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구 회장의 장남이자 오빠인구본성전 부회장과의 '남매의 난'이 점화됐다.
구지은 전 부회장은 승진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맡고 있던 본부장 자리에서.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통해 아워홈 최대주주구본성전 부회장 등으로부터 지분 50.
6%를 인수하는 1차 거래를 완료하고 인수대금 7508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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